합리적인 선택이었던 일리아스에서의 결혼 반지💖

권수****
조회수 1293


 

결혼을 준비하면서 가장 설레던 것들 중 하나였던 예물 준비.

나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준비를 했고 혼자 하나하나 알아가며 너무 힘든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이 과정을 공유하여 많은 사람들이 나 같은 고생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진심ㅠㅠ

(해당 후기는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필요에 의한 분들만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우선 예물샵은 크게 '백화점 / 청담샵 / 종로' 세 가지로 나눌 수 있고, 물론 가성비 순이라고 보면 됨.

 

 

 

일단 내가 생각하는 세 가지의 느낌은 아래와 같았음.

백화점은 명품 브랜드, 청담샵은 럭셔리한 느낌..?, 종로는 저렴한 금은방.

 

우선 백화점에 입점한 브랜드 반지는 가장 먼저 제외시켰었음.

이유는 아무래도 브랜드는 디자인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주변에 브랜드 반지로 결혼반지를 맞춘 친구들을 보면

디자인이 다 똑같아서 싫었음.

 

그리고 아무것도 몰랐던 나는 결혼 박람회에 갔다가 제휴 업체였던 청담샵에 덜컥 당일 계약을 해버렸었음.

 

남자친구(예..랑..아직.어..ㅅ..ㅐㄱ..해..)가 조금만 더 생각해 보자고 했지만 겉멋에 쩌러있던 나는 "예물을 말이야, 어? 청담정도는 가줘야지 말이야!(속으로)" 하며 계약함.

 

 

 

호홋..!

월요일에 출근해서 결혼 선배인 직장 동료들과 대화 하다가 곧바로 후회함^^

 

 

요즘 누가 청담에서 하냐며..^^

청담에서 디자인 골라서 종로가서 똑같은 디자인으로 하라며..^^...........

 

심지어 우리 팀의 유일한 남자 직원 한명인 제이슨(영어이름)은 본인이 했던 종로 예물샵도 추천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주 주말 당장 다녀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남친한테 욕 바가지로 먹음

 

 

후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어쨌든 제이슨이 추천해준 종로 '효성주얼리시티' 지하 2층에 위치한 '일리아스' !!!!!!!!

음, 우선 다녀온 후기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내 동생이 결혼해도 추천해줄거임.

 

일단 종류가 어마무시하게 많았음.

다이아몬드 종류도 엄청나게 많고 와 진짜 눈이 막 돌아갔다.........

정신을 놓을뻔..

 

요즘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금값이 진짜 금값이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마음에 드는 커플링을 합리적인 금액에 잘 맞춘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우리의 계획은 '커플링(데일리) + 다이아링(신부것만)' 세트로 하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다이아링은 딱히 하고다니지 않을 것 같은데 돈아까울 것 같아서 다른 비용에 더 투자를 하기로 했다.

 

그래서 결론은 심플하게 커플링만 하기로 했음

대신 작은 다이아는 신랑, 신부꺼 둘다 넣어주었음♥

 

 

일리아스의 장점중의 하나가!

종류가 엄청나게 많다보니까 원래 세트구성으로 나온 커플링의 구성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 구성을 내 마음에 맞게 골라서 세트로 맞출 수 있다는게 아닐까 싶다ㅋㅋㅋㅋ

 

 

우리도 그렇게 했다.

 

 

 

 

 

DB9DCAB2-85DF-4C67-A841-A7C93BA52D0E.jpeg

 

 

이게 우리가 맞춘 커플링 샘플!

(진짜 사진은 아래에 있음)

 

 

왼쪽이 내꺼

오른쪽이 남자친구꺼,

 

두개가 한 세트가 아니고 전혀 다른 구성인데 마치 세트처럼 한쌍을 이루었다ㅋㅋㅋㅋㅋ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다 세트인줄 앎ㅋㅋㅋㅋㅋㅋ

너무 만족스러웠음..

 

 

참고로 저거슨 큐빅임^^

큐빅으로 보는것과 다이아로 보는것과 천지차이임

 

큐빅으로 보았을 때 나는 저것을 그냥 치워버렸었다고 한닼..(상담을 진행해주신 이사님 피셜)

그 후 갑자기 다이아로 등판한 후 난 바로 저 아이만 보았다고..^^....~

 

 

매우 영롱쓰함

 

 

 

일리아스를 추천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가장 중요한 금액적인 부분이랄까,

 

솔직히 요즘 장사하면서 판매자고 소비자고 서로 기분 상하게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전혀 그런게 없다ㅠㅠ! 너무 좋다. 감정소비해서 뭐합니까..?

 

 

뭐 하나라도 더 해주시려고 하는 부분이 보이고,

솔직히 안남으면 누가 장사하나요..? 최대한 거품 빼고, 최대한 마니마니 챙겨주시려는 마음에 너무너무 갬동 먹었어요♥

 

 

 

 

그리고 결혼 준비하면서 느낀건데, 가장 중요한건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이것저것 많이 주워듣는것도 필요하지만

걸러듣는것도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스드메 물어보며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헐.. 너꺼 너무 비싸다”

 

그래서 원본사진이나 수정본, 드레스샵 등등 부가적인거 이것저것 따져보면 그 친구꺼나 제꺼나 그게 그거였고

 

 

그당시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서 일부러 예물 부분은 친구들한테 물어보지 않았었는데 굳이 먼저 연락와서 얼마에했냐고 물어보기에 100만원(예시금액임) 했어! 하니까 하는 말이 본인은 종로에서 70에 했다고 내꺼 비싸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그 친구 결혼한지 2년쯤 된 친구였음ㅠㅠ

금 값이 다른데..

 

멍청한건지ㅎㅎㅎㅎㅎ

참고로 내 친구 아니고 남친 여사친임ㅠㅠ 다행이야..

 

세상엔 생각보다 남 잘되는 꼴 못보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그냥 나 자신을 믿고 일리아스로 가세오..

 

 

 

 

494484FB-432A-479D-A11B-B7B132738661.jpeg

 

 

 이게 진짜 우리꺼❤️

내일 실물 보러 갑니다~.~

 

왼쪽꺼 내꺼

오른쪽꺼 너꺼

 

남자꺼는 가드링 별도인 반지인데 그냥 두개 합쳐달라고 요청했음

 

내껀 올 다이아💍

 

스튜디오 촬영은 얼마 안남았고

촬영 전에 반지는 맞추고 싶고..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었는데 우리랑 넘나 찰떡이었던 일리아스주얼리🙆🏻‍♀️

 

 


효성주얼리시티,웨딩링,웨딩반지,종로커플링,일리아스,다이아반지,결혼반지


2 1
 INSTAGRAM